"내집처럼 묵으며 한국체험" - 경남일보 [2002-02-06]

김해 '작가의 집' 외국 관광객 유치

2002 한일 월드컵과 아시안 게임 등 세계적인 행사를 앞두고, 경남도내에서 처음으로 외국 관광객을 위한 한국문화 체험교실이 문을 열었다.
김해시 진영읍 내룡리에 있는 ‘작가의 집’이 그 곳. 숙박시설과 함께 한국화실, 사군자실, 전통음식 실습실 등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. 일본과 미국 유럽 등의 관광객을 유치해 한국화 배우기, 김치 담그기, 국악 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. 또 장작가마를 갖춘 도예 작업장을 설치해 전통 도자기 제작과정을 보여주고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게 했다.
작가의 집은 한적한 산간마을의 정취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데다 2만여평 규모의 호숫가에 자리해 경관 역시 뛰어나다. 작가의 집을 둘러 본 경남도청 문화관광국 관계자는 “시설이나 프로그램이 어디 내놓아도 손색없는 수준”이라 평가하며 “홈페이지(www.artisthouse.co.kr)를 관광 관련 인터넷 사이트와 국내외 검색엔진 등에 링크하고 홍보도 적극 지원하겠다”고 약속했다.
작가의 집 기획을 맡고 있는 이영임(44)씨는 “관광객들이 내집같이 편안히 묵으면서 한국의 전통생활양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”면서 “경남 일원의 가야유적을 묶는 테마관광, 주남저수지 우포늪 등 생태관광지와 다도해 국립공원을 연계한 패키지 관광 등도 시행해 우리 문화와 자연의 본모습을 해외에 널리 전할 것”이라고 밝혔다.
1년여의 준비를 거쳐 지난 15일 개관한 이 곳은 원래 한국화가 한경혜(26·홍익대 대학원)씨가 장애 어린이들의 미술교육을 위해 마련한 문화공간이다. 마산 출신으로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·입선 7회 등의 수상경력을 가진 한씨 역시 어릴 적 뇌성마비를 앓은 장애인. 서울 경기지역에서 활동하다 지난해 문화의 집을 세워 예능교육 기회를 얻기 어려운 장애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그림을 가르쳐 오고 있다.


이장희 기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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